전체 글 (69)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소경제 정말 올까 현 정부는 2019년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였습니다. 2040년까지 누적 수소차 생산 620만 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수소택시 8만 대, 수소버스 4만 대, 수소트럭 3만 대, 수소 가격 kg당 3000원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20년 정도 남은 시점으로 보면 차량 대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차량 등록대수가 2300만 대 정도라는 걸 보면 1/4 정도 수준이고 현재 전국에 주유소가 11,000여 곳이 되는데 수소충전소는 그것의 1/10밖에 안됩니다. 이 점은 2040년까지 수소경제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2040년부터 수소경제를 어느 정도 시작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은 현대차 광고를 본 적이 있는데 우주에서 가장 많은 것이 수소이고 이를 이용한 수소차를 자.. 그 누구도 단기적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없는 이유 단기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주식시장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알파고도 알 수 없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예측만 할 수 있을 뿐이고 그것 또한 틀리는 것이 부지기수입니다. 하루에도 주식은 수십 번 오르내려 하루가 마무리되어서야 그날의 시가, 종가, 최고가, 최저가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럼 날마다 주식의 가격은 어떤 식으로 움직일까요. 제멋대로 움직이는지 어떤 의도가 있는지 통계적으로 알아본 연구가 있는데 주식 가격은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오늘의 주식 가격과 내일의 주식 가격의 차이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어떻게 되는지 알아본 연구에서 그 차이의 통계 값이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주식 가격이 마치 동전 던지기와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얘기이고 모르지만 어떤 단순.. 환율에 투자하는 방법 코로나 사태 초기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였다가 한미 통화 스왑으로 인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이 이전 가격으로 떨어지지는 않고 방향성을 모르는 박스권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환율은 경제상황이 좋으면 떨어지고 경제가 나빠지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으면 자산의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고 여기에 투자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달러 수급이 좋아져 환율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경제가 불안하거나 침체가 될 때는 외국인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을 팔아 자금을 회수하여 달러로 바꾼 뒤 외국으로 나가기 때문에 환율이 오릅니다. 그리고 환율이 점점 오르면 환차손을 걱정하는 외국인들이 투자 이익보다 환차손이 클 거로 판단하면 외국으로 이탈하는 숫자가 커져서 환율은 엎친데.. 삼성전자 사야되나 - 차트투자와 가치투자 그리고 투기 날이 갈수록 주식시장의 향방이 매우 흥미 진진해집니다. 불과 한 달 여전에 코스피가 1400을 찍었는데 오늘 1900대까지 오게 되었고 그동안 외국인들의 묻지마 매도가 이어졌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그 물량을 다 받아내면서 주식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 종목은 삼성전자였는데 우리나라 시총 1위 답게 엄청난 거래량을 기록하였고 주식 가격도 4만 원 초반에서 5만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아마 지금쯤 개인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은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코로나 전에 5만 원 후반이었으니 지금 사도 5만 원 후반까지는 오르지 않겠냐는 생각,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으니 방심할 수 없다는 생각, 우리나라 최고 기업이니까 지금 사둬도 언젠가는 오를 거라는 생각 등이 있을 거로 예상.. 공유경제는 거짓인가? 우리나라에서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서비스였던 타다가 얼마 전 문을 닫았습니다. 문을 닫음과 동시에 타다 기사들은 열악한 처우에 대한 소송을 걸었고 타다의 대표는 국회가 혁신을 가로막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공유경제는 몇 해전부터 언급되면서 이제는 모두가 아는 선도적인 기업들 - 에어비앤비, 우버, 집카 등이 있고 이들 기업은 현재 상장을 했거나 준비 중으로 공유경제가 허상이 아니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듯합니다. 공유경제의 뜻은 한 마디로 유휴자원을 다른 사람과 같이 쓰면서 자원도 아끼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에 방이 하나 비었다는 것은 주인이 비싼 돈 주고 매매, 임대해서 들어왔지만 방 하나 가격만큼은 불필요한 지출을 한 셈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방을 누군가에게 저렴하게 임.. 원자재 가격은 오를까 - 2008년 금융위기와 원자재 가격 변동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금, 원유, 식량 등의 가격은 어떻게 변했었을까요. 금융위기가 오고 나서 FED에서 양적완화라는 정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적완화는 한마디로 돈을 마구 풀어 자산의 가치를 높여주겠다는 조치입니다. 중앙은행은 시중금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시중금리를 낮춰도 단기 채권들의 금리만 낮춰지고 장기 채권들의 금리는 그에 반응이 늦거나 원하는 데로 낮춰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기 채권들은 장기 채권보다 금리가 낮고 가격이 높습니다. 우리가 예금을 해도 단기 예금보다는 장기 예금이 이자가 높은 걸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기 채권들은 돈을 돌려주는 기간이 짧아 돈을 돌려받지 못할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금리가 낮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장기 채권들의 .. 3월 고용 상황 - 한국은행 고용 동향 요약 오늘 한국은행에서 고용 동향을 발표하였습니다. 고용 동향을 한 줄로 요약하면 실업률은 줄었지만 취업자도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4.2%로 0.1%p 줄었고 경제활동인구가 21만여 명 줄고 비경제활동인구가 51만여 명 늘어 전체 취업자 수는 19만 5천 명 줄었습니다. 그리고 청년층 고용률이 1.9%p 줄어 41%이고 청년층 실업률은 0.9%p 늘어나 9.9%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었다는 것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이고 통계상에서도 그냥 쉬었다는 사람이 36만여 명 늘어난 것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생활할지 정하지 못한 사람이 늘었으며 이는 청년층에서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산업의 생산활동 동향을 보여주는 산업생산지수를 보면 2019년에는 -1~1%대의 증감률을 보이.. 국민 전체의 가계부 5대 국민경제통계 보통 기업들이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경영하지만 정부나 가계도 돈을 벌고 쓰는 활동에는 기업과 다를 게 없습니다. 기업에는 재무상태표가 있어서 이를 기록하는데 각각의 가계들도 가계부를 써서 이를 관리하고 정부 또한 기록을 합니다. 각각의 가계들이 어떤 가계부를 쓰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국민 전체(기업, 가계, 정부)로 보면 큰 범위의 가계부는 알 수 있습니다. 5대 국민경제통계라는 것을 통해서 전체 가계부를 알 수 있고 여기에는 국민대차대조표, 국민소득, 산업연관표, 자금순환표, 국제수지표가 있습니다. 국민대차대조표 기업에서의 대차대조표는 자산, 자본, 부채를 기록한 표입니다. 자산은 자본과 부채의 합이므로 표에서 왼쪽은 자산, 오른쪽은 부채와 자본으로 나타내고 그 둘의 합은 같아야..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